안녕하세요:) 무조건 먹어야 하는 다이어터 무먹이 입니다. 오늘도 식단일지를 쓰러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일단 식단일지를 꾸준히 작성하자는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만으로 제 꾸준함이 +1 되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제 식단일지를 보고, 아무리 먹으면서 다이어트 한다지만 너무 먹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는데요.
4.21(금)~4.23(일) 식단일지는 일단 주말 식단이라는점!! 주말에는 다들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시잖아요! 저도 그렇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4.19 수요일부터 대자연이 시작되어서 좀 먹고 싶은 대로 먹어줬습니다.(운동도 안 갔어요)그럼 식단일지 시작하겠습니다.
<4.21 금>식단일지
아침
아침은 해독주스죠.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직장 동료가 빵선물을 해줘서 삼송빵집에서 막 구워져 나온 마약 옥수수 빵을 접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다 같이 맛보자는 핑계로 나눠먹어서 저는 1/3개 정도 섭취를 하였고, 살은 다 같이 찌는 걸로ㅎㅎ
점심
점심은 역시나 직원식당에서 해결했는데요, 이날은 치킨 스낵랩이랑 깍두기 볶음밥과 토란국이 나왔습니다. 서로 어울리지는 않지만 영양가가 좋은 식단이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개인적으로 맛이 있달까요? 조합은 그냥 그렇지만 각자의 개성이 뛰어난 식단이었습니다. 깍두기 볶음밥에 맛과 영양소가 심심할까 하여 참치캔 한 개를 가지고 올라가서 1/3을 깍두기 볶음밥에 첨가하여 먹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치킨 스낵랩이 커서 참치 섞은 깍두기 볶음밥을 퍼온 것의 반 밖에 먹지를 못했습니다. 치킨스낵랩도 치킨이 다 소모되는 지점까지만 섭취를 했습니다. 남은 건 소스와 또띠아 (당+당) 뿐이라 피해 줬습니다. 토란국은 평소에도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인데 갑자기 효능이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토란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부종완화와 변비예방이더라고요? 다이어터라면 꼭 필요한 효능이더라고요! 살로 변할 수 있는 부종을 얼른 완화시켜 주고, 변비예방해 배변활동을 잘해야 또 살이 덜 찌니 깐요!ㅎㅎ갑자기 열심히 먹어준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졌습니다.
저녁
저녁은 분명히 외식을 자제하려고 했는데요, 외식만도 못한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아무래도 불금인지라 사람이 그리워서 친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외식을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친구랑 사천 짜파게티를 사서 집으로 들어왔지요. 어찌됐든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살이 좀 빠지기 전의 저라면(현 75 / 전 83킬로 때 기준) 불닭볶음면에다가 짜파게티를 섞어서 불닭게티를 만들어 2봉 그냥 혼자 꿀꺽했을 거란 말이죠? 근데 이제 나름 양이 많이 줄어서 2봉으로 둘이 나눠 먹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괜찮지만 친구가 양이 좀 모자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얼른 냉장고에서 맛도리다이어트 음식 재료로 사두었던 두부봉을 꺼내 들었습니다. 계란도 두 개 꺼내서 노른자 하나를 분리해 두고 나머지는 쉐킷 해서 계란물까지 묻혀서 부친 두부봉을 반찬으로 내주었습니다. 우리 모두 만족하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분리해 둔 하나의 노른자는 짜파게티에 올려 자알 섞어 먹었습니다.
저녁 먹기 전과 후로 해독주스 추가로 섭취했습니다! 원래 하루 3개까지 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간식으로 하나 먹은 것을 까먹고 저녁 먹고 하나 더 먹었습니다ㅋㅋㅋㅋ 야채는 많이 먹으면 좋겠져 뭐.
<4.22토>식단일지
아침
(사진생략) 해독쥬뜨
점심
이제 날이 따닷해져서 그른가 시원한 게 땡겼어요! 이 날은 예랑이랑 점심약속이 있었거든요~금요일까지만 해도 빨간 샤브샤브 아니면 육회연어 아니면 소고기 중에 하나를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생각이 많이 바뀌는거 같아요 (특히 먹는거에 있어서) 예랑이가 만나서 소고기먹을래 연어 먹을래 샤브샤브 먹을래 물어보길래 판모밀이라고 대답해줬어요!ㅎㅎㅎ 답정너(답은 정해져있어 너는 말하지마 내가 말할거야)라서 미안해😍 판모밀에 돈까츠가 빠질 수 없겠죠? 부천역에 새로 생긴 카츠모밀이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어요!
카츠모밀이라는 곳은 처음 가보는데요! 판모밀 국물이 찐해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은 있더라구요!! 저는 조금 더 정석적인 국물이 찐한 판모밀을 원했는데 살짝 연하면서 달달하니 예랑이는 좋아했어요ㅎㅎㅎ 예랑이는 기본 돈까츠 정식(카츠메인에 냉모밀 미니)을 시키고 저는 판모밀 정식(판모밀 메인에 돈까츠 2조각)을 시켰어용!! 거기에 다른 맛 돈까츠 2조각 추가해서 시켜서 둘이서 총 3종류의 돈카츠와 모밀을 먹었답니다! 야채치즈돈카츠랑 기본 돈카츠가 제일 맛있었어요! 기본 돈카츠는 속살이 엄청 부드러우면서 꽉 차있고 겉에 튀김이 엄청빠삭해요!! 근데 아프지 않은 튀김이에요!!! 아가튀김ㅎㅎ (아픈 튀김 다들 뭔지 아시져?) 그리고 같이 나오는 샐러드 소스가 약간 참깨 드레싱 같은 건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드레싱종류였어요ㅠ 음식 시켜서 나온 샐러드는 제가 다 먹어버렸어요ㅎㅎ 야채치츠튀김은 치즈가 2가지고 야채라 그런지 기본 통모짜카츠보다는 풍미가 깊었어요! 1등 기본돈카츠 2등 야채치즈카츠 3등 통모짜카츠 순위는 이렇게 됩니다.
저녁
저녁에는 라라코스트를 다녀왔어요! 원래 주말은 이렇게 외식외식하는 거예요! 라라코스트는 양식집인데 샐러드 종류도 많고 맛있어서 엄마랑 자주가요~ 메뉴당 쿠폰도 찍어주시는데, 12개 모으면 파스타 or 필라프 10,900원짜리 공짜로 줘요! 이 날도 엄마랑 남동생이랑 셋이 먹으러 갔는데 쿠폰 쓰러 간 거였어요>. < 조금 특이한 것은 10,900원이 넘는 메뉴를 시키면 10,900원만큼 차감해주실 줄 알았는데 아니래요ㅠ 그냥 10,900원 아래로 골르면 아무거나 주는 거라고 하시네용.. 그래서 메뉴제한이 조금 있었어서 속상했어요! 다행히 제한된 메뉴 안에서 시킨 것도 다 맛있어서 만족했어요! 셋이서 목살 필라프(딱 10,900원인데 베스트 메뉴여서 이것으로 탕탕), 갈릭포크 스테이크, 체다치즈 파스타 이렇게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목살필라프는 밥이 꾸덕하고 약간 떡져있는 느낌이긴 했는데, 고기가 넘 통통하니 맛있고 많이 들어 있어서 3개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갈릭포크 스테이크는 갈릭소스에 갈릭후레이크까지 뿌려있는 돼지 목살? 스테이크였는데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고기고기한 느낌이 맘에 들었어요! 같이 샐러드랑 감튀랑 밥 이렇게 나오는데 고기에 비해 밥양이 많은 편이고, 샐러드에 소스가 충분하다 못해 너무 많아서 너무 달았어요ㅠ 야채의 씁쓸함을 느끼고 싶었는데 그냥 꿀 퍼먹는 느낌... 뭐든 과유불급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감튀는 체다치즈 파스타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체다치즈 파스타는 미트소스파스타에 체다치즈를 뿌렸는데 좀 매콤하게 조리한 음식이었습니다. 제가 골랐고 너무 맛있었는데, 감튀소스로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나오는데 라라코스트 내에서 구슬아이스크림을 파는 게 아니겠습니까? 편의점보다 싸기도 하고 딱 밥먹고 입가심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구슬아이스크림 초코맛도 구매했습니다ㅎㅎ 구슬아이스크림 체고
<4.23일>식단일지
아침
(사진생략)해독듀뜨
점심
오늘은 여유로운 일요일! 사랑하는 아이패드를 들고 카페에서 대학생처럼 무언가 작업하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먹고 씻고 옷 입고 아이패드 챙겨서 투썸으로 향했지요~ 친구가 마침 투썸 쿠폰을 준 게 있어서 브런치를 즐겨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무슨 2만원 짜리를 준거 있져...? 혼자서 2만원 다 쓰느라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점심으로 아메리카노와 멜팅치즈&비프 샌드위치를 골랐고, 차액을 채울 간식거리들로 베리머치에그 빵이랑 아몬드코코넛튀일 과자를 골랐습니다! 총 20,100원 어치 골랐는데 2만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을 준다고 하네요👏 받은 머그컵은 기본 머그컵입니다! 깔끔한 것을 좋아해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주문한 샌드위치를 썰어 먹으며 아이패드를 두드리는 대학생 같은? 제 모습에 취해서 잘 놀고 왔습니다ㅎㅎ 원래 화장을 정말 안 하는 편이라 한 달에 1번 할까 말까 인데 오늘 혼자 카페 갈 거면서 좀 두드리고 나갔습니다ㅋㅋㅋㅋ제 모습이 넘 웃깁니다. 봄이 와서 그런가 봄니다~
저녁
저녁은 점심에 샀던 베리머치에그빵에다가 닭가슴살 치킨을 돌려먹었습니다! 조금 빨리 식사를 했는데, 있다가 배고프면 해독주스를 마실예정입니다. 뭔가 오늘 밥을 안 먹어서 제대로 안 챙겨 먹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닭가슴살 치킨은 매콤한 양념치킨으로 골랐는데, 다이어트 음식치고 제법 자극적이면서 포만감도 있는 게 딱 제스타일이네요! 350칼로리 정도 하는데 단백질 23g 들어있습니다. 탄단지 대충 효율적으로 잘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다이어트는 대충 해야 더 잘된다 했어요! 오늘도 식단일지 클리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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