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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는다이어트/식단과 운동

1주차 다이어트 주간 보고서

안녕하세요:) 무조건 먹어야 하는 다이어터 무먹이입니다. 앞으로는 매주 주말에(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시간나는대로) 다이어트 주간 보고서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지향하는 다이어트가 무리하고 빡센 다이어트가 아닌 생활속(?)다이어트이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헤이해 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어찌 됬든 점차 건강한 몸으로 바뀌고 체중도 내려가야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각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말은 보고서라고 했지만 그냥 제 다이어트 반성 일기 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ㅎㅎ 부족한 부분은 반성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방법들 중 제일 쉬운 방법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살기 힘든 세상.., 다이어트라도 쉽게 가야죠ㅠ(언제나 쉽지는 않겠지만 작은 노력을 모아모아 큰 효과를 발휘하는 그런 방법들을 원해요ㅎㅎ)

 

일단 처음 식단 기록을 23.4.17(월) 시작 했기 때문에 딱 맞아 떨어져서 기분이 좋네요!ㅎㅎ 대충 쓰는 보고서라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겠죠?

반성할 점, 잘한 점, 개선할 점 이렇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일단 전반적으로 뭘 한게 없습니다. 식단면으로 보나 운동적으로 보나 멘탈적으로 보나 아직 워밍업중인가 봅니다. 매년 해도 어째서 다이어트는 본선에 가기가 힘든지요..ㅎㅎ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체중변화

몸무게 변화량 그래프 사진
1주차 평균체중 74.87142857

 

체중변화로 보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지금 숲이 아닌 나무도 아닌 나뭇잎에 있는 벌레를 보신 겁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예쁜 나무를 볼 수가 있으며, 더 지나면 멋진 숲을 보실수 있을거에요! 저는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믿어주려 합니다ㅎㅎ 저는 매일 아침 공복 체중을 측정하는데, 일주일치를 모아 체중을 평균내서 일주일 동안의 평균체중을 매주 비교할 생각입니다. 또 모으고 모아서 다달이 비교하고, 일년동안 얼마나 감량하였는지 그래프로 만들어서 보여드릴거에요! 얼른 빼서 쭉쭉 내려가는 그래프 보여드리고 싶네요!

 

반성할 점 

- 운동을 단 하루도 가지 않았다! 수요일부터는 대자연이라서 그렇다 쳐도, 월화를 안가서 일주일 내내 운동을 안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 평일 저녁에는 외식안하고 집에서 먹겠다고 냉동식품을 10만원어치 넘게 질러 놓고 일주일에 4일을 외식을 했다.

- 몸무게 변화가 없다. 왜인지는 본인이 젤 잘 알 것이다.

- 배부르게 먹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자꾸 배부르게 먹는다. 미련하다.

- 잠을 잘자야 살이 빠진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밤 12시 이전에 잠든게 일주일에 하루도 없다! 피부가 늙고 몸이 띵띵 붓는다.

 

잘한 점

- 반성할 점이 한가득인데도 나를 탓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다.

- 약속한 대로 매일 아침에 공복체중을 측정하고, 식단일지를 꾸준히 작성했다.

- 아직도 여전히 많이 먹지만 점심에 밥양을 많이 줄였다. 그리고 먹을 때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낄 줄 아는 내가 되가고 있다.

- 전보다 먹는 속도가 느려졌다. 

 

개선할 점

머리로는, 이성적으로는, 내가 반성할 점으로 적은 것을 모두 개선하면 되면 모든게 해결이 된다. 알면서 나는 왜 못했을까  그 이유를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운동은 절반 이상이 대자연 때문에 못 간 것이므로... 다음주 화요일부터 가면 됩니다!! (월요일은 신부관리 받으러 가요>.<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다음주면 황금기니까 화수목금토 운동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목표를 크게 잡아야 그 목표의 절반이라도 하는 것 같아요ㅎㅎ 평일 저녁 외식 안하기는 운동을 가면 해결이 되어요! 운동을 보통 6:30 에 가면 유산소 까지 때리고 와서 집에서 씻으면 8:30 정도 되기 때문에 집에서 먹을 수 밖에 없어요!! 운동가면 1타2피로 외식하는 습관은 때려 잡을 수 있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 먹고 싶고 눕고 싶고 한가 했더니 잠을 늦게 자고 충분히 못자서 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못자니까 몸이 확실히 피곤하더라구요. 피곤만 하면 괜찮은데 피곤하면 짜증이 나요 짜증이 나면 식욕이 돋아요 먹을 것을 잔뜩 먹어주면 무거워서 눕고 싶어져요. 누우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서 핸드폰 하다가, 퇴근하고 한게 없으니까 자기가 아까워요. 핸드폰 하다가 늦게자요. 이게 무한히 반복이 되고, 한 번 늦게 자니까 낮에 일할 때는 엄청 피곤하고, 밤 되면 자고 싶어도 쌩쌩해져서 눈이 말똥말똥해지는 악순환에 들어서게 되는 것 같아요.무조건 하던거 다 내려놓고 밤 11:30분 부터는 할 것이 없도록 고립시켜놔야겠습니다. 그래야 잠을 자지요! 

배부르게 먹는 습관은 그래도 많이 고쳐지긴 했는데, 많이 허기 졌을 때 찾아오는 것 같아요! 해독주스 간식을 틈틈히 챙겨서 너무 많이 허기지는 상황을 줄여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독주스 하나에 2,000원인데 이번 연도는 꼭 살을 빼고 싶기 때문에 투자하겠습니다.

 

 

이렇게 1주차 무먹이 다이어트 주간 보고서를 마쳤습니다. 예전에 항상 머리 속에 복잡한게 있으면 일기를 써서 생각을 정리해 보곤 했었는데요, 일기를 써도 실제로 정리되는 것은 별로 없었어요. 근데도 머리 속이 깨끗해 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 걱정 인형은 아무래도 일기였나봐요ㅎㅎ 다이어트 주간 보고서도 제겐 일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상황들은 모두 놓아두고 긍정적 사고만 들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먹는다이어트/식단과 운동] - 무먹이 다이어트 기록 2023.4.18~20

 

무먹이 다이어트 기록 2023.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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