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조건 먹어야 하는 다이어터 무먹이입니다.
매일매일 식단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네요ㅠ.ㅠ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안 쓰기 시작했어요....! 제가 인스타에는 매일 간단하게 올리다 보니까 3분? 이면 작성하니까 그거는 꾸준히 하고 있거든요~근데 블로그에서 일기 형식으로 쓰려니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이 힘들고 피곤했던 날들은 계속 패스를 하게 되네요! 안 하는 것보다는 간단하게라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형식을 조금 바꾸려구용ㅎㅎ 식단일지는 일주일에 하루 이렇게 다이어트 주간 보고서에 함께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2주 차 식단정리
월요일식단
- 아침: 해독주스, 통밀빵+마누카꿀 1조각, 코코넛 쿠키 1개
- 점심: 미역국 + 밥 2/3 + 마파두부 + 쏘야 + 그린샐러드 1 소접시
- 저녁: 해독주스 + 후토마끼 3조각 + 냉모밀 1/2
화요일식단
- 아침: 해독주스
- 점심: 떡국(떡은 안 먹었어요) + 밥 2/3 + 미나리콩불 + 야채무침 + 묵무침
- 저녁: 해독주스 > 불족발 + 보쌈 + 밥 1/2 + 야채쌈(1~2입 빼고는 다 싸 먹었어요)
수요일식단
- 아침: 해독주스 + 코코넛 쿠키 1개
- 점심: 된찌 + 밥 1/3 + 생선까스 1.5조각 + 비빔 막국수 1 소접시
- 간식: 초콜릿 쿠키 1개(134kcal)
- 저녁: 삼겹살 250g + 밥 2/3 + 야채쌈(한입 한입 다 싸 먹었어요)
- 후식: 카페라떼 1/3잔 (한잔으로 나눠 마셨습니다)
목요일식단
- 아침: 생략(해독주스를 깜빡하고 못 챙겨 갔어요)
- 점심: 본도시락 깐풍가지소불고기 한상 > 전반적으로 다 반 씩만 먹었습니다.
- 간식: 아보바나나주스 2/3잔 + 용과 1개 + 기타 과일들 조금씩
- 저녁: 야채김밥 1줄
금요일 식단
- 아침: 해독주스
- 점심: 잔치국수 1인분 + 윙봉 3조각 + 소고기스테이크 1개(미트리)
- 간식: 청포도케일주스
- 저녁: 해독주스 > 닭가슴살 볶음밥 + 계란프라이 2개
식단 스스로 평가하기
: 저는 해독주스 러버인데, 저녁에도 해독주스를 하나씩 먹기로 했던 게 60% 정도 달성 했네요! 조금 더 늘려야겠어요. 그리고 외식을 굉장히 많이 했더라고요~ 돈도 많고 아주 살도 많아요~ 외식을 줄여야 하도록 하겠습니다. 외식을 할수록 해독주스를 저녁에 먹을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없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느낌이 있어서 외식을 하게 되면 해독주스를 안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배불러서도 있고요ㅋㅋㅋㅋ안 그래도 살이 잘 찌는데 배부른데 뭘 먹자니 아까운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고 한 달에 1~2kg 정도 씩 감량하고 있는데 조금 더 속도를 내야 할 것 같아요! 웨딩촬영이 약 4달 정도 남았는데 아직 뺄 살이 너무 많아서요>.< 점심은 그대로 밥 1/2~2/3을 유지하고 반찬을 조금 줄여야 할 것 같아요. 밥만 적게 프고 짜게 먹는 거 좋아해서 반찬만 먹을 때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포만감으로 따지면 90% 정도 먹고 있는데 80%로 내리고 간식으로 해독주스를 먹을 계획을 해야겠습니다. 배부르게 먹을 때는 끝도 없이 먹더라구요ㅠ 저녁은 외식을 줄이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할 것입니다. 외식만 줄여도...집에 쟁여 놓은 닭찌, 소고기 스테이크 등등 저장식품을 소비할 수 있고, 그렇게 하면 돈도 아끼고 지방도 저 멀리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다이어트하면서 기록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고 하는 이 시간들이 너무 값지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주는 제 자신에게 칭찬을 보내며! 주눅 들지 말고 다음 주도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운동
운동 안 간지 3주가 넘은 것 같습니다. 어제(2023.4.28.금) 3주 만에 공백기를 뚫고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필라테스 50분 수업 듣고 유산소 30분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필라테스를 하니 확실히 몸이 뻣뻣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필라테스가 그렇게 재밌는 운동은 아닌데 정복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운동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동작을 끝까지 해내면 내적 뿌듯함이 최고입니다! 은근 경쟁심이 있나 봅니다ㅎㅎ 근데 너무 힘들어서 다른 사람들 다 할 때 저만 못하면 진짜 눈물나요ㅋㅋㅋ아침에 공복운동은 더욱 그런데요, 아침에 해독주스만 먹고 주말 아침 운동을 간 적이 있어요. 확실히 힘이 없고, 온몸이 찌뿌둥 한데 운동을 하려고 하니까 인내심도 바닥이 되더라고요. 그냥 자꾸 힘들면 그 동작을 포기하게 돼요. 근데 옆에 분들을 보면 너무 잘하는 거예요... 그럴 때 진짜 진심으로 다 커서 그러면 안 되는데 눈물이 막 났어요... 집에 가고 싶고ㅠ 그래도 100회를 마치고 나니까 좀 나아지긴 했네요! 어제도 오랜만에 가긴 했는데, 남들보다 못하는 동작이 별로 없었찌롱요>.< 제가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에요. 별 재미도 없는데 힘든 게 너무너무 싫은 거지... 운동하면 또 잘한답니다. 공백기는 늘 있었지만 그래도 운동을 안 해서 살찌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저 순전히 많이 먹어서 찌는 타입ㅎㅎ 그래서 여러 가지 운동을 해봤는데요, 플라잉요가, 그냥 요가, 순환운동?(옛날에 커브스인가 뭔가 있었어요ㅋㅋㅋ), 필라테스, PT를 해봤는데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모든 운동이 힘듭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마세요. 원래 몸무게가 무거우면 숨만 쉬어도 힘든 게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만 그런 건가, 나만 이렇게 힘든 건가 하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플라잉요가가 너무 재밌었었는데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정말 힘들거든요ㅠ.. 65kg 나갈 때도 힘들었는데 지금 74kg인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는 일단 필라테스 100회 더 끊어 놓은 것이 있으니 100회 다 차감하는 동안 60kg 밑으로 내려가서 플라잉요가 등록하는 게 목표입니다! 아무튼 이제 운동 공백기 없이 운동 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2주 차 다이어트 몸무게 변화량
다이어트 2주차 몸무게 변화량입니다! 1주 차 다이어트 변화량과 비교를 해보자면(별차이는 없지만) 일단 75대로 올라간 날이 단 하루도 없었고, 최저74.0으로 73을 볼 뻔 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1주차 평균 몸무게는 약 74.8 이어서 평균으로도 따져봤을 때 -0.5kg 정도 감량 하였습니다. 외식을 했는데도 이 정도 변화가 있다는 게 참 다행이면서도 이때 열심히 했으면 얼마나 잘 빠졌을까 하는 후회도 듭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 후회는 이제 그만하고 앞으로 달려 나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평균 73.9 아래를 목표로 달려보겠습니다. 근데.. 다음주 월요일 금요일 휴일인데다가 화,수,목 벌써 약속이 잡혔어요ㅠ 다이어트하려고만 하면 이렇게 약속이 생겨서 정말 곤란합니다. 그래도 악조건 속에서도 틈틈히 생활다이어트 하는 것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또 한 주간의 다이어트 브리핑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잘 먹는 다이어트/식단과 운동] - 1주 차 다이어트 주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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