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먹이의 웨딩 박람회 후기2

안녕하세요 무조건 먹어야 하는 다이어터 무먹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웨딩 박람회 후기1에 이어서 웨딩 박람회 후기2를 작성하러 왔습니다. 생각보다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이 호로록 지나가 버려서 이제야 오게 되었어요! 할 일은 많은데 놀고는 싶고 갈등만 하다가 시간만 지나갔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난 시간 웨딩박람회 후기1에는 웨딩박람회에 방문하게 된 루트, 박람회가서 상담 받은 순서 등 개요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드렸는데요! 오늘은 실제적으로 제가 한 계약에 대해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잘먹는다이어트/가게 기억하기] - 무먹이의 웨딩 박람회 후기1

무먹이의 웨딩 박람회 후기1

 

1. 스드메 계약 

저는 사실 스드메는 얼른 끝내버리고 싶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업체와 스타일...고르는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기 때문에 박람회 방문 1주일 전부터 스듬으로 찾아보고 박람회 방문해서는 스드메를 바로 그날 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찾아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튜디오는 가을 스튜디오(토탈), 드레스는 브라이드영과 카이라브라이덜, 메이크업은 고센&끌림 으로 결정했습니다.

계약금은 30만원이었구요~ 중도금 잔금 형식으로 나누어서 계산을 합니다. 그래서 박람회 당일에는 30만원만 소비한 셈입니다. 플래너 비용을 혹시나 하고 여쭈어 보았더니 계약금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시네요!ㅎㅎㅎ 생각보다 박람회에서 부담이 덜해서 그런지 온갖 계약을 다 하고 왔습니다. 정말 살펴보는 느낌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설명 열심히 들으시고 계약만 안하시면 되니까 부담갖지 말고 방문해보셔요!

총 비용은 혹시 문제가 될까 싶어서 가려두었습니다! 비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비댓남겨주세요ㅎㅎ

 

1) 스튜디오: 가을 스튜디오(토탈)

인물이 뛰어난 편은 아니라 인물 중심의 스튜디오는 안 끌리더라구요~배경이나 분위기에 더 큰 비중을 두고 골랐습니다. 그리고 가성비두요! 가을 스튜디오는 야경씬 추가 비용이 없는데 야경씬 촬영본을 보니 분위기가 좋고 예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바로 택했습니다. 토탈과 비토탈에 대해서는 가시면 플래너님이 잘 설명해 주시기는 하는데, 토탈은 말 그대로 몸만 가면 됩니다!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 드레스 대여를 다 해줍니다! 비토탈로 하게 되면 메이크업 업체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드레스 업체에서 대여를 해야합니다~ 설명 듣자마자 저는 무조건 토탈이요!!! 귀찮은 건 딱 질색이라서요ㅎㅎ

 

2) 드레스: 브라이드영/ 카이라브라이덜

드레스는 다 예뻐서 정말 고르기 힘들었어요.. 제가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플래너님이 제가 고르는 드레스마다 약간의 러블리함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생각을 해보니 너무 심플한 드레스 디자인 들은 몸매가 부각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몸매가 자신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팔뚝을 가려주는 디자인을 많이 선호하게 됬나봐요ㅎㅎ 역시나 드레스도 가성비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플래너님께 요청을 했어요~ 그럼 약간 러블리한 드레스에 가성비 좋은 업체 소개시켜 주세요! 해서 받은 업체가 브라이드영입니다ㅎㅎ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ㅎㅎ 카이라 브라이덜은 브라이드영보다는 가성비 있는 편은 아니지만 제 스타일과 잘 맞는 것 같아서 두가지 업체 모두 피팅을 해보고 결정하기를 추천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3) 메이크업: 고센 앤 끌림

메이크업은 화려한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어떻게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플래너님을 믿고 제 느낌을 생각나는 대로 말해 드렸더니 추천해주신 업체입니다. 약간 청초한 느낌으로 색조가 강하지는 않지만 이목구비를 확실히 표현할 수 있고, 깨끗한 피부표현을 중심적으로 하는 업체를 부탁드렸던것 같습니다ㅎㅎ 굉장히 따뜻한 아아같은 소리지만 플래너님은 당황하지 않고 추천을 해주셨기에 믿고 따른 부분입니다. 한가지 제 스스로 아쉬웠던 점은 웨딩홀에서 패키지 설명을 먼저 들었으면 아마 웨딩홀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았을까 싶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위치가 청담이기 때문에 새벽부터 메이크업을 받고 웨딩홀까지 넘어가야 하는게 부담입니다. 귀찮기도 하구요ㅎㅎㅎ... 여러분은 밑에 글 읽어보시고 꼭 웨딩홀에서 패키지 설명이랑 계약 먼저 잡으시고 박람회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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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람회 제휴 업체 계약

스드메 계약을 끝내면 박람회에 참가한 여러 제휴 업체들이 와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유합니다. 모든 것이 궁금한 것 투성이기 때문에 다 따라가서 설명을 들어보러 갔습니다. 마지막에 한복 설명도 들을까 했는데 너무 배고프고 설명 듣고 계약서쓰고 하는게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음을 기약하며 예복, 예물, 피부관리까지만 설명듣고 박람회를 마쳤습니다. 

1) 까사비토

까사비토는 예복 전문점입니다. 예랑이가 마땅한 양복이 없다 해서 바로 설명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보통은 양복이 갖추어져 있어도 예복은 따로 맞춘다고 하네요. 본식 당일에 예신이에게 딱 맞는 맞춤수제예복으루요!! 계약금은 15만원이었습니다. 환불은 안 되지만 수제구두로 맞출 수 있다고 하셔서 구두도 필요할 겸 나중에 예복을 여기서 안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겠다 싶어서 계약하고 왔습니다. 아직 맞춤으로 할지 대여로 할지 결정은 못했는데요~ 직업특성상 양복을 입을 일이 별로 없고, 사람의 몸이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그 때 준비하자 싶은 마음이 있어서 대여로 마음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 입니다. 저희는 스튜디오를 토탈로 해서 옷을 다 대여해주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비토탈로 하신 분들은 예랑이도 옷과 구두가 필요하기 때문에 예복 업체에서 대여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맞춤정장을 하면 촬영 때 대여하는 것은 무료로 나온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7월쯤에 방문 예정이라 다녀오면 후기를 자세하게 올리겠습니다.

2) 아크레도 

아크레도는 예물 전문점입니다. 반지 종류도 굉장히 많고, 고른 반지 안에서도 내맘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Made in Germany이기 때문에 주문해서 제작하는데는 3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웨딩촬영 때 결혼반지나 프로포즈링을 끼고 촬영하고 싶으신 분들은 촬영 날짜 3개월 전에는 제작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을 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약금은 30만원이었구요! 저는 촬영이 9월이라 넉넉하게 5월 말에 방문 날짜를 잡았어요! 제가 계약한 웨딩홀에서 추천해주신 예물업체가 있어서 (제휴는 아닙니다) 아크레도 포함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예물 업체 2곳 비교해서 방문 후기를 자세하게 올리겠습니다.

 

3) 르씨엘

르씨엘은 신부관리 전문 피부관리샵입니다. 저번에 르씨엘 후기1,2로 해서 먼저 올렸었는데요! 박람회에서 계약한 업체들 중 가장 빠르게 이용하게 된 업체였습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 올린 스드메와 3가지 업체 모두 계약을 3/19일에 했는데, 르씨엘 피부관리는 바로 4월 말에 시작 했습니다. 원래 박람회에서 계약한 것은 1회 체험을 원래 가격에서 거의 70%정도에 해당하는 할인을 받고 체험하는 체험권을 계약했는데요!! 마음에 들어서 바로 크게 질렀습니다. 4월 말 부터 본식(24년3월예정) 때까지 2주에 한 번 꾸준히 가는 것으로 결제했습니다. 르씨엘은 다이렉트와 제휴 업체 이기 때문에 제가 르씨엘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로가 다이렉트로 페이백 들어갑니다. 이 페이백은 스드메 중도금이나 잔금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엄청 큰 혜택이죠? 아무래도 결혼 관련된 상품들은 다 값이 비싸기 때문에 이런 부분 하나하나까지 놓치면 안되는 것 같아요! 르씨엘 관련 후기 궁금하신 분 들은 밑에 글 읽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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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씨엘]강남역 신부관리후기

 

그럼 여기까지 웨딩박람회 후기2를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