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조건 먹어야 하는 다이어터 무먹이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4주 차 다이어트 주간보고서를 쓰러 왔습니다.
토요일에 보통 한 주 동안 먹었던 식단을 작성하는데 저번주 토요일부터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오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 하지만(어제 먹은 것도 기억이 잘 안 나요ㅠㅠ) 그래도 이제 식단을 사진 찍어서 기록하는 습관이 어느 정도 생겼기 때문에,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식단
23.5.8.월요일 식단
- 아침: 해독주스
- 점심: 밥 1/2 + 파채치킨까스4조각 + 마늘쫑 + 근대나물무침 + 수제비국물만
- 간식: 아이스초코 종이컵 1잔
- 저녁: 닭가슴살 볶음밥 + 계란 2알 + 홀그레인 머스타드 스테이크
> 아침은 역시나 해독주스로 시작을 했구요, 점심에는 밥 양 줄이기 실천! 점심을 먹고 난 뒤에 달달한 것이 땡기는 것은 여전히 조절이 힘듭니다.. 제 자신과 합의 봐서 아이스 초코 한 잔 구매하여 동료와 나눠 먹었습니다.!! 한 잔이 종이컵으로 2컵정도 나오더군요~저녁에는 나름 다이어트 먹거리들을 활용했는데, 양이 조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겠어요..!!
23.5.9.화요일 식단
- 아침: 해독주스
- 점심: 간장불고기 + 밥 2/3 + 사골우거지국 + 나물무침 + 고구마 맛탕 2조각
- 간식: 해독주스
- 저녁: 본도시락 쭈꾸미 제육 덮밥
- 후식: 블루베리 현미 찹쌀떡 1/2개
> 아침 해독주스는 이제 매일 잘 지키고 있습니다. 점심에는 고구마 맛탕을 절제를 잘한 것 같아요! 꿀에 듬뿍 달여진 고구마 맛탕을 두 조각만 맛보고 끝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역시나 점심 먹고 간식을 안 먹으니 헛헛해져서 해독주스로 달래 보았습니다. 저녁은 본도시락에서 쭈꾸미 제육 덮밥을 먹었는데, 밥은 역시나 1/2 정도만 먹었습니다. 자극적이고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서 친구가 다이어트 간식을 구매했다고 맛보라고 나눠주어서 1/2개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떡을 별로 안 좋아해서 다행히 시식으로 끝났습니다.
23.5.10.수요일 식단
- 아침:해독주스, 노란 사과 1/3개
- 점심: 밥1/2+ 카레라이스+ 오징어튀김 4조각 + 오이도라지무침
- 간식: 해독주스, 초코비스킷 1/2개
- 저녁: 쿠차라 돼지고기브리또볼 1인분 + 제로콜라 1/3잔
> 아침에 해독주스에다가 누가 노란 사과를 먹으라고 나눠줘서 아침으로 든든히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무난 무난하게 식단을 한 것 같습니다. 오징어튀김이 조금 맘에 걸리지만요. 점심을 먹고 나서 또 헛헛해서 해독주스와 초콜릿 비스킷을 입에 넣었습니다. 초코가 자꾸 당기는 것을 보니 대자연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저녁에는 외식을 하였는데, 그나마 가볍게 브리또 볼 하나로 끝내서 만족스럽습니다.
23.5.11.목요일 식단
- 아침: 앙버터 호도과자 2알
- 점심: 양념간장 두부 4조각+ 밥 1/3 + 김치제육 + 멕시칸샐러드
- 간식: 초콜릿비스킷1/2개 + 라떼 종이컵 1잔, 오렌지 1/2개
- 저녁: 콩나물 비빔밥 1인분
> 회사 냉장고에 쟁여두었던 해독주스가 다 떨어진 줄 모르고 안 챙겨가서 못 먹었습니다. 대신 앙버터 호두과자로 당을 채우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에는 두부가 나와줘서 밥을 더 줄일 수 있었습니다. 멕시칸 샐러드는 햄이랑 양배추랑 길게 채 썰어서 노란?소스에 무쳐 나왔는데, 요거요거 맛도리였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 어제 먹고 남은 초콜릿비스킷 1/2을 라뗴와 함께 마저 먹었습니다. 그리고 상콤하게 오렌지로 입가심을 하구요, 저녁에는 최애 하는 콩나물 비빔밥집을 갔는데~ 다 좋은데 너무 많이 먹어버린 것이 함정이었습니다.
23.5.12.금요일 식단
- 아침: 해독주스 + 명란제육김밥 1/2줄
- 점심: 새우튀김우동 + 오렌지 1/2
- 저녁: 육회연어
> 아침에 배가 고파져서 김밥 1/2줄을 해독주스에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새우튀김우동만 나오는 것을 확인했으면 단백질 거리를 챙겨가서 보충했을 텐데, 그저 출근하기 급급해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저녁에는 외식을 하게 되었는데, 나름 가볍게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렇게 주중의 식단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아침 점심은 원래도 별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저녁을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에만 클린 하게 먹어도 살이 쭉쭉 빠지니깐요! 약간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의 식단은 살찌기 방어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에 메뉴와 양 모두 클린하게 가는 날을 더 늘려야겠지요!
몸무게 변화량
대자연 전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몸무게가 부어있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3주 차에 술을 열심히 먹고 다닐 때보다는 내려갔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제주도를 다녀와서 더 몸무게가 올랐지만 그것은 다음 주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일단 저번주차와 몸무게 변화량을 비교해 보자면 저번주 평균 75.52 이고 이번주 평균 75.27 을 생각하면 -0.3kg 정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화량은 정말 미미하지만 모아 놓고 보면 의미가 있는 변화일 것이기 때문에 몸무게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계속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먹는다이어트/식단과 운동] - 3주차 다이어트 주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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